주말에 뭐하지? 거제도!(feat.매미성 방문기!)

이번주는 뭐하지? 고민하다가 지난번 갔었던 통영에 이어 옆에있는 거제도가 궁금했다!

주말에 뭐하지? 통영에서 놀자!(feat. 조선군선, 충무김밥, 통영꿀빵)

이날도 마찬가지로 토요일 일찍 일어나 꼬물이 아침을 먹이고 바로 출발했다!
 * 꼬물이는 아침먹고 자기때문에 이동하는동안 푹 잘 수 있다!
 
최초 계획은 거제도 초입에 있는 몽돌해변-매미성-점심식사(생선구이) 이었다!
 
하지만 이날 날씨가 흐리고 비가 조금 오는 관계로 몽돌해변에서는 차에서만 보았다ㅠㅠ
  * 마침 꼬물이가 계속 자고있었음ㅎㅎ
 

1. 매미성이란?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 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올린 벽이다. 바닷가 근처에 네모반듯한 돌을 쌓고 시멘트로 메우길 반복한 것이 이제는 유럽의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성이 됐다. 그 규모나 디자인이 설계도 한 장 없이 지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하다...........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2. 가는길(가덕 해저터널)

신기하게 해저터널을 통해 간다! / 역시나 잘 자는 꼬물이^^

가덕 해저터널(?)이라는 곳을 지나갔는데, 일반터널과 별반 차이는 없었다!(체감상)
 
최초 몽돌해변에서 악기상으로 바로 매미성을 갔다!

(매미성 위치)
매미성까지 차로 이동이 불가하기때문에 지도상 복향 마을회관~세븐일레븐 도로상 주차 후 걸어서 가야한다!
  * 유아차는 이동이 힘들다ㅜㅜ

시방전망대...? / 길안내가 잘 되어있다!

해변 곳곳에 돌탑을 만들어놨다!

신기하게 잘 만들어져 있다!(규모가 제법 큼!)

신기한지 계속 쳐다보는 꼬물이!

날씨가 추워서 편의점에서 급하게 수건을 구매하여 감쌌다!

 

3. 후기

태풍 매미로 인해 작물을 잃고 방지차원에서 쌓아올린 벽이라는 내용을 보고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그 규모와 조경미를 보니 정말 멋있었다! 그리고 해변가로 모래가 아닌 '몽돌'이 널려있어 몽돌들이 파도를 맞아 내는 자갈소리가 너무 좋았다!
 
아쉬운 점으로 거제도가 생각보다 크기때문에 더 볼거리를 못보고 떠나게 되었다ㅜㅜ 거제도 남쪽 끝 '바람의 언덕' 또한 명소라 가보고 싶었으나,,,거기까지 방문하면 복귀시간이 너무 늦어(약 2시간 추가)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바람의 언덕 위치!)
거제도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바람의 언덕도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